2019.12.30. San Francisco (5) MOMA
(2021.01.12. 작성글을 2025.03.26. 옮김)
이제 떠날 날이에요.
12월 30일에 미국에서 떠나면
1월 1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2019년 의 마지막 날은
보낼 수 없게 되었어요.
실질적인 2019년의 마지막 날,
똘냥네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을
찾았어요.
Stephen ESPIO Powers: Daymaker
난해한 현대미술,
이제 작가랑 제목만 나열하고
주욱 넘어갑니다.
Alexander Calder: Untitled
Tony Smith: throwback
Ellsworth Kelly: Curve XXI
작가: 박아빠와 김엄마
작품: 똘냥이
Alma Thomas: Cumulus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은
1935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위치의 건물은
1995년 신축되었다고 해요.
Andy Warhol: Liz #6
Lynette Yiadom-Boakye:Appreciation of the Inches
Ellsworth Kelly: Stele I
Ursula von Rydingsvard’s: Czara z Babelkami
야외 조각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 식당에는
식사를 비롯해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어요.
스타벅스 컵 모으기는
저희 취미가 아니라
교회 황집사님네 가족의
기념품을 위한 거에요.
샌프란시스코에 와본 적이 없는
황집사님네를 위해 준비했어요.
똘냥네는 여전히
자석모으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David Hockney: Shirley Goldfarb + Gregory Masurovsky
Tony Cragg: Foraminifera
Sigmar Polke: Palmen
Gerhard Richter: Stadtbild Madrid
샌프란시스코의 겨울하늘은
맑고 파랗습니다.
물론 고3 똘냥이의 표정도
무척이나 다채롭습니다.
시카고 현대미술관도 그랬고
여기 SF MOMA도
현대미술관이라서 그런지
건물부터 시작해
로고나 구성,
그리고 엘리베이터까지
디자인 감각이 현대적입니다.
Henri Matisse: Marine(La Moulade)
Diego Libera: The Flower Carrier
Roy Lichtenstein: Rouen Cathedral, Set 5
Robert Indiana: Love
건물 중앙 원통형 탑이
채광창 역할을 하고
제일 위 층에 양측을 지날 수 있는
철제 다리가 놓여져 있어요.
이제 미술관 관람이 끝나가니
똘냥이 기분이 살아나고 있어요.
똘냥이는
미술관이 싫은 것이 아니라,
미술관을 걸어다니는 것이 싫다고 했어요.
미술관 의자에 앉아있으면
미술 작품들이 줄을 따라
자기 앞에 하나씩 지나가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어요.
무슨 미대생이
미술관 투어를 힘들어하는지...
헐~
그러나 그림의 문외한인
박아빠에게도
미술관 관람은
쉬운 코스가 아니에요.
박아빠에게 최고의 장소는
기념품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