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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하우스

(2025.01.20. 작성)방학을 맞아 한국에 온 똘냥이와 함께강릉 나들이를 갔어요. 김엄마와 똘냥이는똘냥이가 고교를 졸업했을 때2주간 소금강에서 지내며강릉살이를 한적 있어요.그때 다녔던 맛집이지금도 강릉을 찾을 때면찾는 맛집이 되었어요. 김엄마가 좋아했던 찰 강냉이 범벅은한 그릇에 6,000원이나 해요.고기돌이였던 박아빠는결혼한 뒤 김엄마의 영향을 받아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게 되었고,이제 밖에서는따로 고기를 사먹는 일이 별로 없어요. 강릉불고기가 맛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그련 연유로 한번 방문 후다시 가지 않고 있어요.강릉의 커피하면보헤미안과 테라로사가 떠오르는데박아빠와 김엄마는똘냥이가 어릴 때보헤미안 본점의 커피 맛을 본 뒤강릉에 오면 무조건보헤미안에 들리고 있어요.이제 해안도로를 타고고성으로 올..

(2024.12.11. 작성)교회 내 불량서클문제의 세 사람이 다시의기투합,성북구로 나들이 갑니다.12번째 그룹 라이딩은탄천과 한강,중랑천과 청계천을 포함,서울 중심부로 향합니다.이렇게 저희는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보문동의 안동반점에 왔어요. 처남이이 근처 성북천을 끼고자전거샾을 운영했을 때이 집 아드님이처남네 고객이었어요.안동반점의 사장님겸 주방장은여든이 넘은 어르신이신데요,이제 나이가 들어음식점 운영이 만만치 않자몇 해 전부터매일 운영하지 않았고,보문동 재개발로원래 있던 가게 자리가 없어지자아예 문을 닫았었는데다시 문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이렇게 용인에서 득달같이 달려온 거에요.안동반점의 대표 음식은멘보샤와 짜춘결로미리 하루 전에예약을 해야하는데요,코로나 기간이라예약을 받지 않아멘보샤와 짜춘결은 맛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