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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2011)

1997 결혼이야기 (11)

박아ㅃA 2026. 1. 14. 08:44

2006.04.11. 정자동 산책, 빤쭈니가 찍어준 엄빠, Sony Cybershot P7

 

(1999년 강중침 대학처 BeOne에 기고, www.junihouse.net에 2006년 4월 올림)

 

98.12.29(교회 후배의 편지)

 

OO오빠, XX언니께 드립니다.

올 한해동안 대학처 안에서 좀 더 새롭고 깊은 관계로 알게 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오빠와 언니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었을 뿐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모임 안에서 두 분을 예전보다는 더 깊이 알게 해주시고 더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은혜를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오빠도 귀하고 언니도 그렇지만 두 사람의 연합으로 인해서 한결 더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그 분이 더 영광받으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때때마다 친밀하고도 사소한 잦은 교제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두 분을 마음으로부터 깊이 인정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

느껴지셨으면 합니다.

언니와 오빠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대학처 공동체를 향해 보여주셨던 사랑과 섬김 위에 더해주시는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언니와 오빠의 가정위에 가득가득 부어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서로를 향해 더 깊은 이해와 존경을 고백하는 행복한 Christmas 되시기를...

 

준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준비하여 배우자에게 주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이성을 향한 감정을 공동체 안에서 잘 다스리고 조절해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에게는 좋은 애인,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여러분의 신앙과 인격, 전공과 삶의 터전을

닦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 시간을 건너뛰고서 좋은 연애와 결혼으로 직행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현재 교제 중인 지체들도 여러분의 교제가 하나님께 살아있는 예배로 드려지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 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교제로 말미암아 매일의 생활... 신앙, 가정, 학교 생활이 보다 더 풍성해지도록 하나님 안에서 기도해 가십시오.

만일 여러분의 교제가 소모적일 뿐이라면, 그 교제의 지속여부를 고민해 봐야겠지요.

여러분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계획 속에서 이 땅을 걸어가며 누릴 수 있는 천국의 비밀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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