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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하우스

(2019.12.05. 작성글)안녕하시와요?주니하우스의 대표얼굴슈가 되시겠어요.안방 화장실은뮬란이가 차지해 버렸어요. 뮬란이는 아빠, 엄마가화장실에 가면,냉큼 따라와골골송에부비적 거리고심지어 박아빠와 김엄마어깨 위로 올라가애교를 발산해주어요.뮤 패밀리가주니하우스에 발을 디딘 것이2014년 11월이니이제 5년이 넘었네요. 한 덩치할 정도로 커진 쿠키는2년전인 이때만 해도지금보다는 날씬했어요.패거리로 몰려다니는 이들은2년전 이때만 해도노아에게 상대가 안되었는데지금은 전세가 역전되었어요. 쿠키는 덩어리로노아를 밀어부치고,크림이는 도망다니면서도빽빽 소리질러정신을 빼앗아 버리고,뮬란이는 애들 앞에 내세우고뒤에서 유유자적,자유부인의 삶을즐기고 있어요.이 사진주니하우스에 처음 이사온 때노아의 자세와 비슷해요. 이 둘..

(2016.11.19. 작성글) Mu Family를 입양하면서 알게 된 열매 언니를 비롯해 냥이 동호회 회원들, 김엄마는 웹상에서이지만 이분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지내고 있어요. 가끔씩 이곳에서 이벤트를 열기도 하는데 지난 번 동안대회에서 뮬란이가 입상해 상품을 받았더랬어요. 상품으로 배송된 연어는 박아빠, 김엄마가 냠냠해 주시고. 뮤 패밀리에게는 캔 간식을 하사해 주었어요. 뮬란이가 동안이라기보다 육남매를 안고서 역경을 극복했다는 과거사가 조명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어딜 봐서 이 얼굴이 동안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이번에는 예쁜 발 대회였는데요, 주니 하우스에서 발이 예쁘기로는 노아냥이가 으뜸이에요. 이번에도 입상해서 주니하우스로 찹쌀떡이 배송되어 왔는데요, 이번에는 투표가 아니라 제비..

(2016.01.07. 작성글)고양이가 다섯 마리가 되니집에 벽지가남아나지 않고 있어요. 캣타워도 강력한 뮤패밀리 덕에 흔들거린지 오래 되었고스크래쳐는 성한 녀석이 없고사료에다 간식,모래 값도 장난이 아닌데스크래처에 캣타워까지새로 구입할 생각을 하니뒷목이 뻐근한 것이...똘냥이네가강진에서 돌아온 뒤짐을 풀자마자가방을 점령해버린큰 이모와 철부지 엄마에요. 심심할 때마다 여전히노아는 뮤패밀리를 공격하지만그래도 경계가 많이 줄어 들었어요.박아빠가 지난 봄똘냥이 외삼촌에게서구입한 자전차 되시겠어요. 전에 MTB 타고 다니다사이클을 타니엄청 속도가 빨라진 것이처음에는 박아빠 회춘한줄 알았더랬어요. 이번 겨울에는실내에서 타주시겠다고실내용 롤러를 구입했는데요,어째 운동기구를 살 때마다박아빠 허리가점점 더 늘어나는 것..

(2015.07.20. 작성글)졸린 크림이를 졸린 슈가탱이 옆에 옮겨주었더니놀라 도망가기 않고 버팅고 있어요. 귀챠니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냥이들 되겠어요.주니하우스에는 그동안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똘냥이랑 김엄마는만두도 만들어 먹고,4개월만에 다시 글을 쓰니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어영부영하다가봄학기가 지나가버렸는데이제 곧 다가오는추석 진료봉사를 위해박아빠는 아마존에서튼튼한 가방 하나를 구매했어요. Bovie라고수술할 때 피나면 지혈하는전기칼이 있는데작년 비행기 안에서 깨지는 바람에60년대식으로 수술을 했었거든요. 바다 건너 온 물건이라고냥이들이 마중을 나왔는데겁대가리 상실한 뮤패밀리는노아냥이 맞은 편에서 킁킁...슈가탱이는 벽 뒤에 숨어살짝 머리만 내밀고 있어요.노아는 뮬란 패밀리를 향해어찌나 진상을..

(2015.03.17. 작성글)자... 김엄마가 만든 맛있어 "보이는" 쿠키를 구경들 하세요 :D쿠앤크의 형제들 되시겠어요.어디에 쿠앤크가 있을까요? 알아맞춰 보세요.참고로 쿠앤크는 네 마리 형제의 입양과정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끝까지 남겨진..왜 쿠앤크가 버림을 받았는지한눈에 봐도 아시겠지요? 그래서 왜 떫은겨? 묘생지사 새옹지마...이 녀석은 제 어미 뮬란의 털 색깔이 아주 오묘하게 뒤섞여 있어요.얘가 마지막까지 버림을 받았더라면밤 11시에 시작되는 쿠앤크 타임,캄캄한 어둠 속... 어디를 헤치고 싸돌아다니는지전혀 알 길이 없을뻔 했어요.어쨌거나 저쨌거나주니하우스의 식구가 된 이는쿠앤크 되시겠어요. 그러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이남의 집 냥이가 더 예뻐보이고.남의 집 카메라가 더 좋아보이고,남의 ..

(2015.01.02. 작성글) 나이가 들어갈수록삶의 큰 변화가 없을수록 새해도 늘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와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모두들 안녕들 하신가요? 신년을 맞이하여 슈가탱이와 뮬란이는 맞절을 하며 반노아 전선의 회동에 들어갔느냐하면 고것은 아닌 것이 김엄마에 의해 강제로 조작된 상황일 뿐이에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슈: 동상 안녕하신가? 뮤: 성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유~ :D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던 뮤는 그러나 1:1로 노를 맞이하게 되면 좀체 볼 수 없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저것이 갑자기 달려들어 노를 퍽퍽퍽 때렸던 바로 그 때 그 냥이인지... 헐~ 뮤는 노를 경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끝없이 관심을 갖고서 가까이하고자 하는데요, 당췌 냥이라면 기겁을 하며 싫어하는 노는 뮤..

(2014.12.17. 작성글) 크림이는 엄마 껌딱지에요. 쿠앤크가 주니하우스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박아빠 학기 공부가 진행 중이라 글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어요. 이번 주까지 수업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시험과 리포트 제출이 다 끝났기에 이제부터 폭풍 업로드를 해볼까 해요. 자~ 그럼 달려볼까요?쿠앤크가 처음 집에 오던 날 엄마 뮬란이는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왔어요. 게다가 모두 여섯 마리나 되는 녀석들을 한마리씩 떠나보내게 되었으니 맘 고생도 심했겠지요. 문제는 바로 쿠키... 그 감기 그대로 옮겨 버린 거에요.결국 쿠키는 넥칼라를 하고 상당 기간 지내야 했어요.아침, 저녁으로 안약 바르고, 약 먹이고... 우측 눈은 거의 뜰 수가 없었고... 약을 먹이면 ..

(2014.11.19. 작성)몇 번 얼굴을 마주하고 놀았음에도 여전히 박아빠가 등장하면 경계의 태세를 보이고 있는 쿠&크 되겠습니다.그래도 드디어 크림이는 박아빠를 햛아주고 애정 표현을 잠시... 아주 잠시 해주었어요.뮬란은 아직도 몸과 마음이 편치 않은 듯해요.강아지의 정기는 부천에다 남겨두고 왔는지...아예 골골거리지도 않고 있어요.대기만골(대기만하면 골골된다고... ^^;;) 슈가가아직은 Friendly Cat의 자리를확고히 하고 있는데요,그래도 오늘은 목을 긁어주니박아빠의 손에 턱을 괴고눈을 지그시 감고 잠을 청하는군요.이 두 녀석은 정말 잘 놀고, 잘 자고, 잘 먹고 있어요.쿠&크의 엽기발랄한 모습을 보니 엄마와 헤어진 나머지 네 마리가 불쌍해지네요.크림이에요. 얘가 정말 뮬란의 아이라고 생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