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하우스

20251003 부부하이킹 #32 해파랑길(47) 본문

Hiking & Riding

20251003 부부하이킹 #32 해파랑길(47)

박아ㅃA 2025. 11. 24. 15:01

2025.10.03. 속초(대포항)

전날의 35km 하이킹이
저희 부부에게도
아주 쉽지만은 않아요.
 
일찍 들어와
편안히 푹 쉬고
잘 자고 충분히 회복을 취한 뒤
다음 여정을 이어가요.
 
하루의 시작은
길냥이 밥 주기부터...

2025.10.03. 고성(오션투유리조트)

전날 봐두었던
남의 리조트 주차장이에요.
 
여기다 주차하고 
해파랑길 47 여정을 떠나요.
 
실례 좀 하겠습니다~

2025.10.03. 고성(송지호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섬이 
죽도에요.
 
박아빠와 김엄마가
르네 블루에 머물 때에는
죽도에 이르는
해변 고가가 없었어요.

2025.10.03. 고성(르네블루 바이 솔비치)

한 유튜버가
카약으로 죽도에 가
바다속을 찍은 영상이 있어요.
 
지자체에서
이 다리를 놓은 모양인데
동식물의 보고인 
무인도 그대로 놔두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2025.10.03. 고성(르네블루 바이 솔비치)

강릉과 속초를 벗어나니
역시 아침 일찍 문을 연
카페가 없어요.
 
아침을 굶을 수 없어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편의점 들러 반드시 먹는다는
바나나 라떼를 만들어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어요.

2025.10.03. 고성(송지호)

르네 블루에 머물 때
호텔 옥상에 올라
송지호를 보았었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송지호는
강원도에 많은 석호 중 하나로
둘레가 6.5km에 이르러요.
 
해수어와 담수어 모두 풍부하고
재첩도 자라고
겨울 철새인 고니의 서식지에요.
(출처: 위키백과)

2025.10.03. 고성(송지호)

송지호 초입에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의
염원을 상징하는
'다시 잇다, 다시 있다'
조형물이 있어요.
 
철도 연결의
평화와 화해 분위기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있던 북한의 도로와 철도도
폭파시키게 만든
전 정부의 재주는
하~ 기가 찰 노릇이에요.

2025.10.03. 고성(왕곡마을)

아주 고즈넉한
시골길이에요.

해파랑길 47은
송지호 둘레길을 전부 돌지 않고
왕곡마을로 이어져요.

2025.10.03. 고성(왕곡마을)

고려말에서 조선초기,
고려에 충성하는
강릉 함씨가 이곳에 들어와
동족마을을 형성한 것이
왕곡마을의 시작이에요.

2025.10.03. 고성(왕곡마을)

오음산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송지호와 함께 마을을 보호한다고
'오봉리'라 이름하였대요.
 
마을 앞에는
너른 연못에
연잎이 가득 있어요.

2025.10.03. 고성(왕곡마을)

이 정미소는
1968년에 건립되어
마을의 중요 시설로
최근까지 사용되어 왔어요.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보존 및 관리가 잘되어있어
1950-60년대
도정시설의 건축형식 및
발달과정 연구에
중요한 자료에요.
 
영화 동주 촬영지라고 하는데
전혀 기억에 없어요. ㅎㅎ
(출처: 마을 초입 안내문)

2025.10.03. 고성(왕곡마을)

역시나
속초 뿐 아니라
고성의 청소년냥이들도
어여뻐요.
 
공기 맑고
물 좋은 이곳에 살면
박아빠와 김엄마도
예전의 미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2025.10.03. 고성(왕곡마을)

왕곡 마을은
보존 및 정비도 잘 되어있고
반대편 차량 진입로에는
마을 특산품을 위한
판매소 및 식당도 구비되어 있어요.
 
늘 산으로만 다니다가
이렇게 도시와 시골을 지나치며
사람 사는 흔적을 만나는 즐거움이
해파랑길에 있어요.

2025.10.03. 고성(공현진해변)

다시 해안으로 
들어왔어요.
 
정말 많은 해변이
강원도 도처에 있어요.

2025.10.03. 고성(공현진해변)

여지껏
미묘만 만나다
다소 억울한 냥이도
만났어요.
ㅋㅋㅋ

2025.10.03. 고성(해파랑길 스탬프)

해파랑길 47코스는
약 10km에 이르는 짧은 길,
2시간 조금 넘는 가벼운 트레킹으로
마무리해요.

2025.10.03. 고성 시내버스

전날은 사람 많은 지역이라
시내버스가 자주 다녔는데
고성은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더욱이 이날이 휴일이라
평일 배차 간격보다
길었던 것 같아요.

2025.10.03. 속초(3849 꼬마김밥)

점심을 먹으러
속초 중앙시장에 왔어요.
 
만석 닭강정에서
선물용 닭강정을 사고
바로 앞에 있는 분식집에 왔어요.
 
저 많은 사인 주인공들을
사장님이 어떻게 알고 사인을 받을까 싶어
한번은 박아빠가 물어본 적이 있어요.
 
사장님 왈,
에이전트가 먼저 와서
누군지 알려주고는
사인을 받으라고 한다고 해요.
 
그러면 그렇지... ㅋㅋ

2025.10.03. 라마다 속초

오후에 강릉에서
약속이 있어요.
 
땀이 범벅이 된 상태로
찾아뵐 수 없어
늦은 체크아웃으로 변경하고
샤워 후 휴식을 취했어요.
 
라마다 속초는
늘 잠만 자고 떠돌아다니는
강원도 여행에서
시설은 낙후되었지만
비교적 싸고 경관도 훌륭해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2025.10.03. 강릉(순두부 젤라또)

오늘은 김엄마의
사촌 언니와 형부를
만날 거에요.
 
형님은 감리교 목사님으로
강릉의 한 교회를 섬기고 있어요.
 
오랜 기간 미국에서
한인목회를 하셨고
한국으로 청빙받은지 좀 되었는데
찾아뵌다하면서 
코로나니 뭐니 해서
몇 년이 지나서 오게 되었어요.
 
그 전에 잠깐,
순두부 젤라또로 입가심을 하고...
ㅋㅋ

2025.10.03. 강릉(정커피)

처형과 형님이 소개한
강릉의 찐 로컬 커피 맛집,
정커피에요.
 
위치도
동사무소 옆,
주택 한 가운데 있어요.

2025.10.03. 강릉(정커피)

형제 사장님이 운영을 하시고
음악을 좋아해 LP판과
좋은 오디오, 스피커에
오랫동안 모았을 빈티지 커피 잔이 
멋진 곳이에요.
 
관광객 오면 안된다고
처형은 절대 인터넷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런게 어딨어요? ㅋㅋ

2025.10.03. 강릉(원인숙고성생선찜)

저녁 식사는 두 분이 소개한
가오리찜이에요.
 
김엄마랑 빤쭈니가
빤쭈니 고딩 졸업 후
보름 정도 강릉에서
띄어살기를 했는데
그때 유명하다는 생선찜을 먹어보았어요.
 
이후 박아빠에게
생선찜 먹자는 말 안하기에
그저 그랬구나 싶었는데
이 집은 저희 두 사람이
살 한 점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어요.

2025.10.03. 주니하우스

밥 없다고 시위하는
박노아에요.
 
박노아는
한 가지 사료,
한 가지 밥통,
한 집사만을 고집하는
병적 집착이 있어요.
 
바로 옆 방에
사료가 있었구만
밥 안주고 놀러다니는
엄빠빠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렇게 행복한
2박3일의 강원도 여정이
마무리 되었어요.
 
당분간은 등산도 하면서
해파랑길 완주에
전념을 다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언제
750km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