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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 & Riding

2021.02.27. DRCT #4-6

박아ㅃA 2024. 11. 29. 15:43

2021.02.27. 하오고개

(2024.12.02. 작성)

네번째 나들이는

안양과 판교 사이

하오고개입니다.

2021.02.27. 하오고개

주니하우스에서 출발해

탄천을 따라

낙생고 뒤편 길로

하오고개를 넘어갔다

스벅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여정이에요.

 

고갯길 1착은 중규형제,

2착은 황창수 집사님인데

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

ㅋㅋㅋ

2021.02.27. 하오고개

이번 여정에는

젊은 피로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어요.

 

역시나 뉴비는

끌바를 했어요.

2021.02.27. 하오고개

2020년 7월에 시작한

교회 자전거팀은

두서너 달에 한 번씩

그렇게 코로나 와중에

네 번째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박아빠는 이 고갯길을 넘어

10km 더 안양으로 달려

출퇴근을 합니다.

2021.03.06. 아시아나 CC

다섯번째 나들이는

용인 아시아나 CC

고갯길이에요.

 

사실 이 코스는

박아빠가 없을 때

중규 형제 큰 아들이 합류해

한번 다녀왔는데요,

현타가 온 황집사님이

'다시 한번'을 외쳐

이번에 나서게 되었어요.

2021.03.06. 아시아나 CC

박아빠 헬멧이

다시 바뀌었어요.

ㅋㅋㅋ

2021.03.06. 아시아나 CC

그리고 

바람막이 잠바도 하나

구입했어요.

 

사실 이 재미로

자전거 타는 거에요.

2021.03.06. 아시아나 CC

아시아나 CC에 가기 전

용인대 뒷 길 언덕에서

박아빠와 중규형제는

황집사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 번 왔던 현타가

그 새 어디 가겠어요?

ㅋㅋㅋ

2021.03.27. 두물머리

그렇게 내공을 쌓던 저희는

이번에는 나름

100km가 넘는 

장거리 도전에 나섰는데요,

박아빠 집에서 출발해

양수리 두물머리를 

다녀오는 코스에요.

2021.03.27. 두물머리

역시나 경험 충만

중규 형제가 선봉에 

섭니다.

2021.03.27. 두물머리

그리고 의욕 충만

황집사님이

후미에서

뉴비 성운 형제를

챙기기로 했어요.

2021.03.27. 두물머리

성남 비행장

맞은편이에요.

 

벚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2021.03.27. 두물머리

우여곡절 끝에

양수철교에 도착했어요.

2021.03.27. 두물머리

성운이는

신발이 작아서

오는 내내 고생을 했어요.

2021.03.27. 두물머리

박아빠 새로운 옷이 보여요.

 

이번에는 Assos에서

비옷을 하나 장만했어요.

2021.03.27. 두물머리

그 말은

이날 오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뜻이에요.

2021.03.27. 두물머리

두물머리에는

연잎 핫도그 먹으러 오고

속초에는

껌 사러 간다는

자덕들의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저희도 두물머리에 오게 되었네요.

2021.03.27. 두물머리

주니하우스에서

두물머리까지는

70km 넘는 거리에요.

 

중간 중간 쉬면서

페이스 조절을 했지만

한 달에 두서너 번

그룹 라이딩을 하는 저희들에게

사실 만만치 않은 거리에요.

 

왜냐하면 저희들

다시 돌아가야 하거든요.

2021.03.27.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가

그렇게 맛있냐고 물으신다면

70km 자전거 타고

맛없는 음식이 뭐가 있겠냐고

답해드릴 수 있겠어요. 

호호호~

2021.03.27. 두물머리

잠실과 하남 사이 어드메

수양버들이에요.

 

그리고 주니하우스까지

30km를 넘게 남긴

잠실 롯데월드에서

저희는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을

맞닥뜨렸어요.

2021.03.27. 최씨네 낙지

여기는 구성역 어드메

낙지수제비 맛집인데요,

2024년 12월 현재

플랫폼시티인가 뭔가 한단고

난리 법섭을 떠는 바람에

지금은 영업을 중지한 상태에요.

2021.03.27. 최씨네 낙지

음식 사진이 부실한 이유는

30km 맞고 온 비 때문인데요,

중규 형제는

한 시간 가량 내린 가랑비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로 버티다

오리역에서 저체온증으로

오들오들 떨며 고통을 당했고,

잠실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성운이는

낙오했다고 황집사님께 전화해

택시 타고 알아서 합류하라는

권면을 받았고,

그렇게 삼삼오오

거지꼴을 하며 

귀환을 했기 때문에

먹는다고 정신이 없었지요.

DRCT #4-6

박아빠는 

새로 산 비옷의

짱짱한 성능에 만족을 하며

이날 약 130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어요.

 

그러나 저희는

뉴비 성운이를 버리고 왔다며 

교회에서 불량클럽으로

제대로 낙인 찍히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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