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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하우스

(2025.02.19. 작성)지난 추석 명절박아빠와 김엄마는불수사도북 중에서불암산과 북한산은 처남네와 함께그리고 도봉산은 둘이서 다녀왔어요. 이른 아침 주차장에 차를 대고채비를 갖추는 중에등산양말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오르락내리락 찾아다닌 끝에길가 매점에서 하나 살 수 있었어요. 역시 박아빠란 존재는...ㅋㅋㅋ이날 여정은도봉탐방지원센터 출발,만월암을 거쳐포대정상을 지나신선대에 오르는 거에요. 출발 때에는북한산 연계 산행을 생각했지만지나고나니 어림반푼어치도없는 생각이었어요.국립공원측의 설명에 따르면, "... '인절미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박리작용에 의해풍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한낮 햇빛에 의해 가열되고밤에는 냉각되어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지만,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에가열의 효과는암석의 표면에..

(2025.02.18. 작성)박아빠와 김엄마는결혼 후 이듬해은빛 프라이드 영이라는티코를 빼면제일 싼 국내차를 구입해 반짝이라 이름 붙였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돌아온2014년 1월에김엄마 차로폭스바겐 골프를 구입해지금까지 신나게타고 다니는데요,반짝이를 기념해이 아이는 반짝2라 불러주세요.호호호~2024년 상반기는매우 분주했어요. 1월에는 빤주니가 다녀갔고2-3월에는 뿌리산악회와 교회 행사로,그리고 4월에는홍승모, 안민정 집사를 만나러남프랑스에 다녀왔는데요,그 이후 체력이 고갈되어부부하이킹에 나서지 못했어요.그러다 힘을 내어7월 무더위에소백산행에 나섰어요. 지난번에는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원점회귀하는 코스였고이번에는 어의곡 출발천동센터 하산으로카톡 '소백내차를부탁해'에서차량 이동서비스를 신청하고출발합니다..

(2025.02.17. 작성)박아빠와 김엄마의등산 덕질에 자극받은처남네 부부도등산 행렬에 가세했어요. 처남 내외 두 사람이동네 작은 산부터 시작해여기저기 다니다박아빠, 김엄마와 함께 사패산 등산에 나섰어요.드디어유튜브 영상에서만 보던사패산이에요.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경기 북부권 산행은경기권 동남쪽에 살고 있는박아빠와 김엄마가평소에 가기 힘든 곳이에요.박아빠네는 경기권 동남쪽,처남네는 경기권 북서쪽이라가까이 하기에너무 먼 당신들이었어요. 그나저나남이 찍어 준 사진이훨 낫군요. ㅋㅋ박아빠는등산 입문 기념으로처남에게자켓과 바지 등등을주었어요. 땡처리하고새 것을 장만하기 위한음흉한 맘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과연 믿어주시려나요?처남은 박아빠를 사이클의 세계로 초대했었는데,이제 박아빠가 처남을등산의 세계로 초대했어..

(2025.02.14. 작성)김엄마의오리털 패딩군밤장수 모자는정말이지 너무 웃겨요. 더 웃긴 사진이 있지만그거 올렸다간쫓겨날 수 있어서...ㅋㅋㅋ11월 운탄고도 6길 도전을 마친 뒤박아빠는 12월 초국토종주 낙동간 구간을마무리하고 왔어요. 그리고 김엄마가그토록 바라던겨울 소백산에 왔어요.이날의 코스는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소백산 정상 비로봉을 찍고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에요. 새벽에 집에서 출발해오전 8:30에 등산을 시작합니다.그러나 출발과 함께병원에서 걸려오는 전화로정신없이 통화를 하며 걷던 중김엄마의 장갑 하나가 없어져 버렸어요.오르내리락 하며한참을 찾아도 찾지 못해여벌로 챙겨온 미트를 쓰기로 하고출발하던 중찾아헤매던 곳보다 한참 위에서장갑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이날 출발점의 기온은영하 1도 전후라..

(2025.02.12. 작성)운탄고도4길은 약 29km로앞선 1-3길에 비해거리가 긴 편이에요. 그래서 박아빠와 김엄마는출발을 하루 앞둔 10월 8일,주일 예배를 마치자마자영월로 출발했어요.도착시각 오후 5시 막 넘었는데이번에는 청령포 가는 배를탈 수 있었어요.청령포는경주의 삼릉과 같이하늘로 뻗은 소나무가 멋진유원지 같지만몇 백 년 전 이곳은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유배지였어요.첩첩산중 오지로 유배 온 단종이이처럼 제대로 된 집에기거했을 리 없겠지요. 1996년 홍수에 떠내려간단종어소를 재건할 때제대로 된 고증 없이지었을 거라 추측하고 있어요.단종이 유배할 때이 갈라진 소나무 사이에 앉아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이 소나무는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단종의 울음소리를 들었다하여관음송이라 이름 붙여져요.청령포..

(2025.02.10. 작성)김엄마가 예약한 펜션은영월에 있는 비브릿지 리조트에요. 펜션 앞의 옥동천은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저희가 머무른 숙소는운탄고도2길의 종점모운동에서얼마 멀지 않아요. 오늘은 운탄고도2길종점인 모운동에서 출발시작점인 각동리 입구로역주행합니다.과거 모운동은거주인구 1만여 명이 머물던큰 탄광마을이었지만현재는 30여 가구,인구 50여명의 아담한 마을이에요.마을의 쇠락을보다못한 마을 이장님이집집마다 벽화를 그려분위기를 밝게하고탄광 관련 이야기로마을 홍보에 나섰다고 해요.모운동은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의 마을이에요. 구름이 쉬어간다는마을 이름처럼이른 아침 방문하면마을을 감싸고 있는자욱한 구름을 볼 수 있어요.(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마을 입구에는버스 정류장과 함께3-4대 주차가 가..

(2025.02.07. 작성)계룡산 설산 등반 한 달 후박아빠와 김엄마는치악산 등산에 나섰어요. 여기는 구룡지구에요.역시나 추운 날이지만계룡산 갔을 때보다는등산하기 쾌적한 날이에요.치악산 홈페이지에 있는구룡 출발 비로봉 산행코스는초반 매우쉬움에서 쉬움,그리고 어려움에서 매우 어려움으로되어 있어요.박아빠와 김엄마는설악산, 월악산과 더불어3대 악산으로 불리는 치악산,그 중에서도네 발로 기어 올라간다는사다리병창길로 가고 있어요.김어마 이제 좀요령이 생겨서출발부터 아이젠을챙겨신지는 않아요.경사가 급해지고사람이 오가며눈이 빙판으로 변하자아이젠으로 갈아신었어요.눈에 대한 김엄마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는 박아빠는이런 변화가 그저놀라울따름이에요.정상을 한 1km 정도 남겨두고김엄마는 가파른 경사에한참을 주저앉았었는데요,..

(2025.02.06. 작성)박아빠는 직장에서점심 식사 후열심히 등산을 하고 있어요.코로나 시기,교회의 공적인 예배가 중지되었을 때우리 교회는 정부의 지침을 따라삼삼오오 모였고,박아빠는 눈이 오는 밤1시간 30분 산을 넘어교회에 가기도 했어요.이날 아마도마지막 남은 반차를 써서수리산 환종주에 나섰던 것 같아요.직장에서 출발해관모봉을 거쳐태을봉에 올랐어요. 태을봉은 해발 489m에요.관모봉까지 가는 길은생각보다 가팔라요. 그리고 태을봉에서슬기봉까지 가는 길도생각보다 험난해요.박아빠는 예전오후 반차를 내서저 앞에 보이는슬기봉 군부대까지다녀온 적이 있어요. 길도 험하고 무릎도 아파오자오늘은 예까지 그러며미련없이 철수한 적이 있어요.드디어 수암봉에 올랐고,저 멀리 시흥과 안산이 보여요. 겨울임에도 박아빠는텅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