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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Hiking & Riding (40)
주니하우스

(2025.02.10. 작성)김엄마가 예약한 펜션은영월에 있는 비브릿지 리조트에요. 펜션 앞의 옥동천은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저희가 머무른 숙소는운탄고도2길의 종점모운동에서얼마 멀지 않아요. 오늘은 운탄고도2길종점인 모운동에서 출발시작점인 각동리 입구로역주행합니다.과거 모운동은거주인구 1만여 명이 머물던큰 탄광마을이었지만현재는 30여 가구,인구 50여명의 아담한 마을이에요.마을의 쇠락을보다못한 마을 이장님이집집마다 벽화를 그려분위기를 밝게하고탄광 관련 이야기로마을 홍보에 나섰다고 해요.모운동은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의 마을이에요. 구름이 쉬어간다는마을 이름처럼이른 아침 방문하면마을을 감싸고 있는자욱한 구름을 볼 수 있어요.(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마을 입구에는버스 정류장과 함께3-4대 주차가 가..

(2025.02.07. 작성)계룡산 설산 등반 한 달 후박아빠와 김엄마는치악산 등산에 나섰어요. 여기는 구룡지구에요.역시나 추운 날이지만계룡산 갔을 때보다는등산하기 쾌적한 날이에요.치악산 홈페이지에 있는구룡 출발 비로봉 산행코스는초반 매우쉬움에서 쉬움,그리고 어려움에서 매우 어려움으로되어 있어요.박아빠와 김엄마는설악산, 월악산과 더불어3대 악산으로 불리는 치악산,그 중에서도네 발로 기어 올라간다는사다리병창길로 가고 있어요.김어마 이제 좀요령이 생겨서출발부터 아이젠을챙겨신지는 않아요.경사가 급해지고사람이 오가며눈이 빙판으로 변하자아이젠으로 갈아신었어요.눈에 대한 김엄마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는 박아빠는이런 변화가 그저놀라울따름이에요.정상을 한 1km 정도 남겨두고김엄마는 가파른 경사에한참을 주저앉았었는데요,..

(2025.02.06. 작성)박아빠는 직장에서점심 식사 후열심히 등산을 하고 있어요.코로나 시기,교회의 공적인 예배가 중지되었을 때우리 교회는 정부의 지침을 따라삼삼오오 모였고,박아빠는 눈이 오는 밤1시간 30분 산을 넘어교회에 가기도 했어요.이날 아마도마지막 남은 반차를 써서수리산 환종주에 나섰던 것 같아요.직장에서 출발해관모봉을 거쳐태을봉에 올랐어요. 태을봉은 해발 489m에요.관모봉까지 가는 길은생각보다 가팔라요. 그리고 태을봉에서슬기봉까지 가는 길도생각보다 험난해요.박아빠는 예전오후 반차를 내서저 앞에 보이는슬기봉 군부대까지다녀온 적이 있어요. 길도 험하고 무릎도 아파오자오늘은 예까지 그러며미련없이 철수한 적이 있어요.드디어 수암봉에 올랐고,저 멀리 시흥과 안산이 보여요. 겨울임에도 박아빠는텅 빈..

(2025.01.29. 작성)박아빠, 김엄마의속초 단골집남경막국수에요.이번에는처가댁 식구들과 함께에요.박아빠, 김엄마가 좋아하는카페 분위기는 아니지만장인어른을 모시고 갈 수 있고저 멀리 동해 바다도 바라볼 수 있는바다정원 카페에요.장인어른과 장모님은박아빠, 김엄마가 함께 할 수 없었던빤쭈니의 어린 시절,0세부터 4세까지를 책임져 주셨어요. 똘냥이가박아빠, 김엄마와 함께 살게되던 해그만 장인어른은 쓰러지셨고이후 한 차례 더 뇌출혈이 발생해휠체어 없이 다닐 수 없게 되었어요.장모님은시집와서 시댁 살이,시어머니의 병치레,빤쭈니의 육아,그리고 이후로는 장인어른의 병수발로 일생을 보내셨어요.자녀들을 대학 보내고 몇 년,박아빠와 김엄마의 신혼 시절 2-3 년,똘냥이가 주니하우스에 오고 1년,장인어른과 장모님은띄엄띄..

(2025.01.29. 작성)3년 전 11월,박아빠와 김엄마는무등산 등산에 나섰어요. 이번에는SRT 타고 광주역에 가서지하철로 이동할 예정입니다.운전을 하지 않고광주까지 내려오니몸도 맘도 편해요. 아침은 등산로 입구에서꽈배기로 떼우고 올라갑니다.노란색 단풍이 예쁜무등산 초입이에요.무등산은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등재되어 있어요.아~ 이 맛에 국립공원 등산합니다. 두번째 인증도장이에요.노무현길이 있어요. 재수할 때국회의원 노무현에 반했었고레지던트 때대통령 노무현을 미워했었어요.퇴임 후검찰과 언론이 시끄러울 때뭔가 죄를 지었겠지 생각했는데나이가 들어 지금 돌아보니표현이 세련되지 않았을 뿐노무현 전 대통령만큼국민을 생각하고거대 기득권과 맞서정의를 세우고자고군분투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이제 등산로 초입을 벗어나본격..

(2025.01.25. 작성)박아빠는 시시때때로 산을 타고자출을 하면서체력을 증진하고 있어요.김엄마와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혼자서라도 산을 타거나자전거를 타면서운동량을 채우고 있어요.법화산에 올랐다집까지는 종종탄천으로 걸어오기도 해요.그러다 시간이 맞으면김엄마와 함께산을 올라요.광교산에는고냥이들이 살아요. 누군가 밥을 챙겨주는데적당히 살도 찌고털에 윤기도 있어요.주니하우스 근처의법화산은 해발 380m,석성산은 해발 470m,광교산은 해발 580m로체력과 시간에 따라골라서 오를 수 있어요. 등산은 부상을 방지하면서자기 페이스에 맞추어 한다면매우 좋은 운동이에요.그래서 박아빠와 김엄마는이민욱, 엄세영 목사님 부부를 전도해매주 수요일 저녁 법화산 산행을 하기로 했어요. 저녁 근무를 마치고 교회에서 출발,정상에서..

(2025.01.23. 작성)철원에 다녀온지다시 2주가 지났으니어딘가로 떠나야겠지요?ㅎㅎ 여기는 순창 용궐산이에요. 용궐산은 주니하우스에서차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요.주말에는 사람이몰린다고 하고주차장에 차를못 댈 수도 있다고 해서새벽같이 출발해9시 이전에 도착했어요. 노는데 진심인박아빠와 김엄마에요.용궐산하늘길은2020년 용여암이라는거대 바위 절벽에약 530m에 달하는 데크길을 놓아만들어졌어요.데크길에 가기 전약 700m의 돌계단을올라야만 해요. 한국의 모든 산들이해발고도는 낮아도초입부터 급경사로 시작하듯용궐산도 꽤 가파른 경사를올라야만 해요.이제 정비된 계단이 나왔고이후로는 지그재그로수평데크를 따라걸을 수 있어요. 2022년 당시 530m였던 데크길은2023년 다시 560m를 확장해지금은 1.1km에 ..

(2025.01.21. 작성)2022년 초박아빠와 김엄마는거의 2주마다길을 나섰어요. 이번에는 충주호 트레킹이에요.주차장에서 저 멀리충주호가 보여요.종댕이길은심항산이 과거종당산, 종댕이산이라불려진 데서 기인했다고 해요.충주댐 건설 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다가2013년 8.5km의탐방로를 개통했어요.신경림 시인의'별을 찾아서'를 모티브로 만든인공 수초섬이에요.3월이라고 하지만날씨가 쌀쌀한데다호숫가라 그런지바람이 세차게 불어요. 김엄마는 아직 걸을 때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다녀요.토요일 오후 방문인데도인적이 드물어요.충주댐 건설로 생겨난충주호 때문에많은 지역이 수몰되었지만단양이나 제천,그리고 충주까지빼어난 경치를 보게 되었어요.하지만 충주호가 아니었어도이 지역들은 뛰어난 관광지였겠지요?종댕이길 출렁다리에도..